[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사과가 동남아 시장서 인기 몰이 중이다.
　경북도는 사과의 내수안정 및 수출다변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의 최고급 유통매장인 센트럴백화점과 싱가포르의 대형 유통업체인 빅박스 등 8곳에서 ‘경북사과 홍보특판전’을 열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0만달러을 수출한데 이어 100만달러 상당의 추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도는 내달 중에도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경북사과를 집중 홍보하여 50만달러 이상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북사과가 지난해 대비 10%이상 작황이 증가한데다 미국·일본산 사과의 가격인상으로 수출 경쟁력도 높아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신규 바이어를 지속 발굴하고 사과, 배, 딸기 등을 중심으로 판촉 및박람회 행사를 통해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