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 내 개소
소아집중치료실은 어린이병원 개원 전부터 삼덕동에 있는 경북대병원에서 운영돼 왔으나, 지난 2013년 칠곡경북대병원 집중치료실 내에 어린이병원을 개원하면서 소아전용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병원은 소아에게 더 특화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 치료실 맞은편에 소아집중치료실을 추가로 개설했다.
주요 시설로는 중환자실 기본 장비 외에도 소아전용 초음파와 내시경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소아전용 지속적 신대체 요법 혈액투석기도 구비해 소아 중환자의 이동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장기이식 등 감염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소아집중치료실 내에 격리병상도 설치했다.
박재용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소아집중치료실은 유지비용이 높아 적자 운영이라는 현실 때문에 전국적으로 병상이 크게 부족하다”며 “대구경북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희귀난치성, 고위험군 소아의 효과적인 집중치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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