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최근 구미 호텔금호에서 구미권역 재사생학부모 및 재사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어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67명에 대해 50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한 해 동안 학숙 재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이상 영어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자체 레벨테스트 및 ESPT 시험결과 등을 종합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최상위 10명에게 4주간의 해외어학연수(필리핀) 기회가 주어지고, 20명에게는 농협장학금(총 800만원), 20명에게는 한 학기 기숙사비 각 64만 원이 면제된다.

　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이, 자율회 임원 15명에게는 20~50만원 상당의 자체장학금이 지급됐다.
　구미권역에 거주하는 경북학숙 재사생 학부모와 고등학생 학부모 등  경북학숙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초청설명회’도 함께 개최됐다.
　경북학숙은 1998년 개관해 월 16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