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매장 확대·최저가격제 실시
포항 북구지역 고객선점 효과 `기대’
서원유통 탑마트 우현점이 다음달 7일 개점, 포항 북구지역 고객몰이에 나선다.
포항점, 유강점에 이어 3호점으로 개점하게 되는 우현점은 현재 건물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탑마트는 우현점 개점과 관련, 북구지역은 신흥주거상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가 없는 관계로 고객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지면적 1600평에 매장면적 700평 규모(지하 1층, 지상 1층)의 중형 할인점 형태인 우현점은 100여대의 주차공간도 갖췄다.
특히 지하 1층은 신선, 가공, 즉석 식품 등 생식품과 우유 등 일배식품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서원유통 관계자는 “탑마트의 영업 전략인 `수목돌풍’과 함께 1차 생식품과 생활용품 매장을 대폭 늘리는 등 차별화를 뒀다”고 말했다. 또 가격 면에서 인건비, 홍보비 등을 줄여 최저가격제를 실시하고, 품질 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우현점 개점소식과 함께 상권이 겹치는 경쟁 업체들이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개점 행사내용 등 마케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 관계자는 “포항에 탑마트가 추가로 진출, 기존 상권의 대형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며“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탑마트 행보에 관심이 쏠려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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