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2014년부터 추진한 매전면 용산지구 722필지 51만3900 50.7㎡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체 소유자간의 합의를 이끌어 내 건축물이 토지경계에 저촉된 경우와 지적도상 부정형의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로 된 대지에 진입로를 확보해 주는 등 토지이용 현황에 맞춰서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방지하고 재산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업완료에 대한 관계서류 열람은 완료 공고일로부터 15일간 오는 29일까지 군청 민원과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도군 민원과 지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수 있었고, 이 사업의 완료로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