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교직원 수채화 동호회, 6년째 작품전시회… 환자·내원객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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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순천향대구미병원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의사, 간호사 등 6명이 1년 동안 틈틈이 그린 수채화 30여점을 선보였다.
동아리 순수회는 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통해 풍경화, 정물화를 그리고 있으며, 회원들의 취미활동에 불과했지만 2010년 병원내에서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직원과 내원객들의 호응을 얻어 매년 열리고 있다.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은 이달 말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를 마치고 그림을 병원에 기증키로 했다. 기증된 그림을 진료실과 복도에 걸어 내원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병원 속 작은 미술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진단검사의학과 안지영 교수는 “부족하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자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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