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이웅학 농촌지도사 ‘농업기술보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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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사는 1981년 공직에 입문해 농업인과 함께한 세월이 30년이 지나 열정과 집념의 농촌지도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박 2줄기 방임재배’와 꿀벌을 이용한 착과율 향상 등 14건의 노동력 절감 기술을 개발 보급했으며, 날개형 멀칭비닐 개발 등 3건의 특허기술을 현장에 보급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박 2줄기 방임재배 기술은 수박재배에 있어 가장 일손이 많이 가는 곁순 정리 작업을 기존의 3줄기 유인시 ‘곁순 전량 제거 방식’을 ‘2줄기로 유인 후 한 줄기를 완전히 방임하는 방식’으로 개량해 노동력을 77%나 줄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 지도사는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농업인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현장문제 해결형 지도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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