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전 끝으로 막내려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2015년 청도소싸움이 최강전을 끝으로 올해사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소싸움판 최강의 싸움소는 ‘북두’가 차지했다.
지난 27일 경북 청도소싸움 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최강전에서 라이벌 ‘만남’을 목감아돌리기 기술로 누르고 체중 800㎏ 이상 무제한급(갑종)의 왕중왕 자리에 올랐다.
올해 ‘2015 청도소싸움 최강전’은 예전과 달리 성적에 따라 선발된 4두의 싸움소들이 모두 진정한 왕좌를 가리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내년에는 이들 싸움소들이 어떤 기술과 능력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매출과 관람객수 등 모든 면에서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났다”며 “특히 경기장을 중심으로 용암온천, 와인터널, 프로방스 빛축제장 등과 연계된 주말 상권 활성화의 발원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중심적인 주춧돌로 우뚝 섰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소싸움경기는 내년 1월 9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12월 25일까지 102일간 1224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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