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민족의 전통 시 시조를 맥(脈)으로 이어가고 있는 맥시조문학회(회장 이경옥)가 최근 동인지 35집 ‘가득한 기억의 곳간’을 발간했다.
맥시조문학회는 최근 포항시 관내 한 식당에서 ‘출판기념회 및 2016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시집에는 조주환(명예회장), 이경옥(회장), 김우연(부회장), 김제흥(사무국장), 강성태, 김일용, 김진혁, 박광훈, 서석찬, 예병태, 원정호, 이문균, 손수성, 조순호, 조영두, 황무굉 씨 등 16명의 회원 신작 시조 71편과 연간 활동화보, 맥시조문학회 35년사 등으로 엮었다.
출판기념회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김우연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서석찬 부회장, 김제흥 사무국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맥시조문학회는 1979년 창립, 36년 전통을 자랑하면서 매년 동인지를 내는 등 치열한 시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문학적 소신을 갖고 시조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시조문학단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