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사과축제·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등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 축제 11개를 ‘2016년도 경북 지정축제’로 선정했다.
도는 경북도 지정 11개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6개 축제를 집중 육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경북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1개 시군 축제를 ‘경북 지정축제’로 선정·발표했다.
최우수축제는 청송 사과축제가, 우수축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상주 이야기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청도 반시축제 등 4개가 각각 선정됐다.
유망축제는 김천 자두·포도축제,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의성 산수유꽃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울릉 오징어축제 등 5개가 뽑혔다.
청송 사과축제는 11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청송읍 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판매 위주의 타 농산물 축제와는 달리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에 지역문화콘텐츠를 결합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를 제대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관’을 비롯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활유교 배우고 체험하는 ‘어린이 선비학교’가 운영된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5월 13일부터 5월 16일까지 공설운동장 및 일원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영양군 일월산 높이인 1219m를 상징한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를 비롯해 산나물 채취, 체질감별 산나물 밥상과 별이 빛나는 밤에, 낭만 캠프파이어, 음식 디미방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청도 반시축제는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등지에서 열리게 된다.
다양한 체험과, 감물염색, 감말랭이, 반건시, 감 막걸리, 감 염색약, 아이홍시, 감와인 등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경북도에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봉화 은어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덕 대게축제와 글로벌 육성 축제인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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