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희망 쓸다
  • 황병철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희망 쓸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16.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여고 컬링부 加 전훈 지역대회 잇단 승전보로 현지서도 이목
▲ 의성여고 컬링부가 캐나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캐나다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인) 컬링부가 값진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김경석 감독이 이끄는 의성여고 컬링부는 지난달 12일~오는 10일까지 약 30일간 컬링의 메카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빅토리아 일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임가을, 장혜지(이상 3학년), 김영주, 여은별(이상 1학년)으로 구성된 의성여고 컬링부는 선진국의 컬링기술을 습득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한 지역대회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고 있어 캐나다 현지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4~17일까지 열린 던컨컬링클럽여자컬링대회 50회 기념대회에 출전한 26개팀 중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의성여고 컬링부는 지난달 22~24일까지 개최된 Parksville Ladies Bonspiells 대회에서도 4전 3승 예선전 1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의 스코어로 분패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훈련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서 의성여고 컬링부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다양한 팀들과의 경기 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의 상승을 꾀함으로써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경기 주역 양성의 밑거름이 된다는 데서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고 있다.
 한편 의성여고 컬링부는 2009년에 한국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래로 현재까지 매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