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량리·대율리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131억 투입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위읍 내량리의 기존 교량은 교량고가 낮고, 경간장이 좁아 집중호우시 하천의 범람 및 침수피해가 늘 도사리고 있었으며, 부계면 대율리 일원의 남천은 제방고가 낮고 하천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불안한 지역이었다는 것.
이에 군은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약 50억원(전체 260억원)을 확보해 불안전한 교량 및 하천을 정비할 예정으로 공사추진 및 실시설계를 시행해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재해 피해로부터 벗어나게 돼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재해예방사업으로 소하천 정비사업 21개소 37억원 일반하천개수 및 관리에 44억원 등 총131억원을 투입, 우수기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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