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 방문을 계기로 경북도가 구상해 온 각종 발전전략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도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허리 경제권과 관련,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개청식에 앞서 정부 측 인사들에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새마을운동 세계화’,‘신도시 조기 활성화’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

　김 지사는 ‘경북이 국내 원전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가에너지 주권을 지켜 온 만큼 원전과 관련된 연구·안전 시설들은 동해안에 집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같은 도의 주요 시책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다고 밝혀 정부의 공감을 받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