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면 도산리 입산 통제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최근 소보면 도산리에서 고사된 소나무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돼 긴급 초동조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초동조치는 구미국유림관리사무소에서 항공 예찰조사를 하던 중 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발견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군은 군위군 소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림청, 경북도, 칠곡군, 구미시 등 발생 인접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 등 13개 관계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해 긴급방제대책회의를 가진 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및 주변 감염우려목은 벌채를 한 후 파쇄하고, 반경 2㎞ 이내 고사목에 대해 훈증하는 등 긴급방제를 시행,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긴급방제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완전방제 하도록 총력을 집중해 내년에는 재선충병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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