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어두운 현관에서,
조간(朝刊)이 새벽을 읽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남자가 뱉은말에,
신문1면이 침몰하고 있다.
조간을 읽는 순서는,
1면은 제쳐두고
사설칸부터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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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종
어두운 현관에서,
조간(朝刊)이 새벽을 읽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남자가 뱉은말에,
신문1면이 침몰하고 있다.
조간을 읽는 순서는,
1면은 제쳐두고
사설칸부터 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