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에 울려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 허영국기자
《울릉》독도에 울려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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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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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초, 독도 탐방 현장체험 나서
▲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를 방문해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를 지척에 둔 울릉 섬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독도땅을 밝고 진정한 우리 영토라는 것을 실감하고 가슴이 뭉클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한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 4~6학년(65명)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지난 1일 울릉군이 제공한 독도 평화호를 타고 독도 탐방 현장체험학습에 나섰다.
 ‘독도를 품은 행복학교’라는 비전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체험학습이다.

 이들은 독도 방문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독도 경비대 아저씨들께 전할 손편지(1~6학년 학생의 편지들)를 준비했고, 5월에는 학년별로 경비대 아저씨들이 좋아할 간식과 위문품들을 기부 받기도 했다. 자투리 휴식시간을 활용해 독도사랑 플래시몹도 준비했다.
 ‘강치사랑 독도 동아리’ 회원들은 독도 티셔츠와 독도에 대한 자료집을 준비했고, 학교 ‘줄사랑 음악동아리’ 회원들은 다양한 음악 줄넘기 공연도 2달 동안 연습해 이날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학생들은 동도 접안시설에서 경비대원들을 관객으로 독도사랑 플래시몹과 음악 줄넘기 공연을 펼쳐 늘 한적했을 독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경쾌한 음악소리, 멋진 춤 솜씨가 이어졌고 ‘독도는 우리 땅!’ 힘찬 구호를 외치며 함께 기념 촬영도 했다.
 강치사랑 독도 동아리 회장인 정유경 학생은 “책과 TV에서만 보던 독도를 이렇게 직접 발로 밟아 보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독도 경비대 아저씨들이 고맙다”며 “함께 독도를 잘 지켜 세계적인 평화의 섬으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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