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열녀 김씨는,
애써 자귀나무를 가꾼다.
주저앉은 자기를 일으키려고,
몇십년을 자귀나무에 매달렸지만,
고개 숙이기는 일도 아닌데,
자기는 끝내 고개를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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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종
열녀 김씨는,
애써 자귀나무를 가꾼다.
주저앉은 자기를 일으키려고,
몇십년을 자귀나무에 매달렸지만,
고개 숙이기는 일도 아닌데,
자기는 끝내 고개를 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