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포스코 견학관에 전시된 화입식 장면
바랜 사진 속에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씨 하나
아들아 보고 있느냐
펄펄 끓는 쇳물이 쏟아져 나오는
용광로는 아주 작은 불씨로 지펴졌단다.
희망은 저같이 온갖 불순물을 다 태우고
삶을 순금같이 정련시켜 낸단다.
높은 곳에 올라 먼 곳을 둘러보렴
보아라!
그 작은 불씨가 일구어 놓은 웅장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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