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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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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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조 클럽’ 9개로 늘려
 상위 25개사 시총 연초比 45%↑
 
 
 코스닥시장의 `전성시대’라 할 만 하다.
 18일 지수가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815선을 훌쩍 뛰어 넘은 가운데 하나투어가 합류, `시가총액 1조 클럽’을 9개로 늘렸다.
 신규 종목의 활약에 힘입어 올 초 상위 25개사의 시가총액은 22조2504억원에서 이날 32조3329억원으로 45.31%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5200원(6.13%) 오른 9만원(시총 1조454억원)을 기록중이다.
 전 거래일 `10조 클럽’에 합류했던 키움증권과 태웅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또 시총 1조대에 불과 1000억원도 남겨두지 않은 다음이 대기하고 있어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시총 1조 클럽’은 두자리수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실 `시총 1조 클럽’은 올 초만 해도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4개사에 불과했다.
 3월 메가스터디가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5월 서울반도체가 합류했고 이후 메가스터디와의 순위를 역전시켰다.
 전체적으로 종목별 시총이 늘어났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리 바뀜은 치열했다. 2005년만해도 시총 1조원대 멤버였던 CJ홈쇼핑은 올 초 5위(8134억원)에서 현재 13위(7722억원)로 오히려 후퇴했다.
 휴맥스가 8위에서 15위로 밀려난 것으로 비롯해 네오위즈, 지엔텍, 플래닛82, 에스티씨라이프, 파라다이스, 매일유업, 인터파크 등이 25위 밖으로 쳐졌다.
 그 자리를 평산,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업체와 오스템임플란트와 주성엔지니어링, 에이스디지텍이 메웠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애널리스트는 “시총 상위종목은 탄탄한 실적에 기반한 실적 우량주며 코스닥시장이 우량하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기관화 장세로 이 같은 판도 변화가 나타났고 향후에도 이슈나 정보보다는 우량주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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