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내달 개장 앞두고 해수욕장·유원지 운영 점검
 
 
영덕군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관내 8개 해수욕장과 4개 유원지 정비를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영덕군은 내달 13일~8월 19일까지 38일간 개장되는 관내 8개 해수욕장과 4개의 유원지를 대상으로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피서객 유치 목표를 전년대비 20% 증가한 85만5000명으로 정하고 해수욕장 및 유원지 운영 점검에 앞서 지난 14일 포항해양경찰서와 영덕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내 전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함께 지침시달 및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모든 편의시설의 정비·보수 완료, 유관기관과의 협조,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교통관리와 환경 및 위생대책 등의 마련과 함께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고래불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상사업비 1억3000만 원으로 주차장을 정비하고 10억 원의 사업비로 하계휴양소 편의시설을 설치해 대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특색 있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피서객 대상의 후리그물끌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전 해수욕장에서 실시해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제공키로 했으며 내달 28, 29일 양일간 영덕여름축제를 대진해수욕장에서 개최해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키로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