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 육상 폐기물의 해양배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전산 관리하는 `폐기물해양배출정보관리시스템(DMS)’을 구축,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달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DMS’는 기존의 종이문서인 폐기물 인계인수서에 23개 항목을 기록하던 절차를 삭제하고 3개 항목만 인터넷 또는 전화(ARS)로 입력하면 나머지 절차는 자동 처리돼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포항해경은 시스템에 익숙치 못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관내 폐기물 위탁업체 등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및 홍보에 힘써 왔다.
채홍기 오염관리과장은 “DMS 정상 운영과 함께 해양오염 사범에 대한 단속을 보다 강화해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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