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전문기술직 필요…대책요구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헌)는 지난 10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12일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국책사업지원단 및 주민생활지원국, 농업기술센터, 일반폐기물처리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김성수의원은 국책사업지원단에 대한 감사에서 월성원전 1기의 수익이 1억5000만원이면 월성원전의 하루 수익이 9~1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전혀없다고 지적하고 원전 및 방폐장과 경주시가 동일한 선상에서 대화를 하려면 원전에 전문적인 기술직(석사, 박사)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 한수원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호남출신이며 경상도 출신은 거의 없다면서 한수원, 방폐장이 들어서면 지역민의 고용확대는 어떻게 되는지를 추궁했다.
이만우 의원은 지난 2005년 방폐장 유치시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 등이 아직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유치시 홍보된 전기세, TV 시청료, 학교 급식비 지원 등을 조기에 앞당겨 실시하고 빨리 조례를 만들어서 지원사업에 대한 이행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그밖에 경주-감포간 국도 4호선은 한수원 본사 준공과 동시에 준공돼야 울산으로 인구 분산을 막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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