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경주에 건설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내달 15일까지이며 경주시민과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한수원 직원으로 참여자격이 제한된다.
경주의 문화 및 역사와 방폐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한글 또는 영문으로 이름을 지어 그 의미와 함께 홈페이지(www.4energy.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상패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작, 가작, 참가상 등 100여 명에게도 시상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방안도 생각했으나 경주시민들이유치한 사업이어서 시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로 했으며 과기부 직원 등은 전문성을 고려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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