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 역사·문화 해외에 널리 알린다
  • 김우섭기자
신라 천년 역사·문화 해외에 널리 알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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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년간 제작한 신라사대계 대중화사업 추진
▲ 신라사대계. 자료=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신라사대계 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신라사대계는 2011년부터 장장 5년간 136명의 집필진이 신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학술서가 아닌 대중 역사서로 일반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수준으로 집대성했다.
 신라사에 숨어 있는 전설·설화·복식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신라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것이 신라사대계 대중화의 목적이다.
 신라사대계 대중화 사업으로는 전자책 제작, 신라사대계 외국어 축약본을 해외 유명도서관 대학 박물관 등에 배부, 신라사 연재강좌 개설, 신라사-백제사 학술포럼 개최,  집필진 136명의 주요일간지에 칼럼 게재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2월 발간보고대회 이후 신라사대계 총 30권을 학계·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했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전화·인터넷으로 신라사 내용을 알고자하는 요구가 많아 우선적으로 경북도 대표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상에서도 누구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전자책 시스템 제작을 시작했다.

 전자책 시스템은 웹상에서 검색기능을 보강하고 요즘 상용화되어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올 5월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전자책은 총 30권의 신라사대계 뿐 아니라 축약본 그리고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연재강좌의 동영상 내용까지 지속적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신라사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자료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30권에 달하는 신라사대계를 역사편과 문화편 2권으로 요약해 국문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한 축약본을 해외에 배부할 계획이다.
 축약본은 국내 학계와 기관은 물론 미국·중국·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120여개의 주요 대학 연구기관 박물관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사 관련 연구자에게 배부하고 40여개의 해외 한국문화원과 홍보관에도 배부해 재외 한국인들이 쉽게 신라사를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에 가입된 22개국, 50개 대학에 외국어 축약본을 배부할 계획이다.
 신라사 편찬에 참여했던 집필진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필자에게 직접 듣는 신라사 내용으로 하반기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신라사 연재강좌를 개설한다.
 집필진 136명의 강사진으로 올 하반기에 총 22강좌 정도를 수도권에 개설해 신라사 필자에 의해 소개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라와 백제의 역사를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신라사-백제사 학술포럼을 동서 화합과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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