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서울시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28일 백두산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를 비롯한 동·식물자원의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멸종위기 또는 희귀 동·식물자원의 상호 교류,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협력과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기관은 혈통 관리가 잘 된 서울대공원이 보유한 백두산 호랑이(2∼3마리)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전하기로 하고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대상 개체를 선정, 이송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두산 호랑이에 대한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한 서울대공원과의 진료장비 및 치료시스템 고도화 등 협진체계 구축으로 백두산호랑이의 사육·관리가 더욱 전문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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