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재난심리지원단 운영체계 마련… 심리적 외상 회복 노력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각종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경북도 재난심리지원 매뉴얼’을 발간해 각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학교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재난심리지원 매뉴얼은 재난심리지원 실제, 경북도 재난심리지원 체계, 재난심리지원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심리지원 개입시기를 1~4단계로 나눠 재난발생 직후 찾아가는 상담으로 안정적 분위기 조성하는 초기 심리적 안정지원부터 고위험군의 경우 관할 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과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재난을 겪은 후 생기는 심리적 어려움은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재난경험자에게 심리적 응급처치를 위한 접촉·관계형성, 안전과지지, 안정화기법, 대처방법 교육 등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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