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 99칸 전통한옥인 송소고택 야회무대에서 오늘 오후 7시, 한여름밤 음악공연 및 영화 감상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소고택과 달리는 놀이터가 주최하고 서울의 문화시민연대·CJ·CGV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나눔 행사 1부 순서로는 개성의 가수 소히밴드의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송혜교, 유지태, 류승룡, 윤여정, 오태경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황진이’가 고택 앞 야회무대에서 상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휴가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것은 물론 문화적 욕구를 한껏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윤병학기자 y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