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친환경상품 구매 의무가 있는 704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구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방공사와 공단의 평균 구매율이 19.3%로 최저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해당 기관이 친환경상품구매 대상 제품군에 지출한 금액 대비 실제 친환경상품을 구매한 금액을 비교한 수치다.
중앙행정기관의 평균 구매율은 82%, 정부산하기관 64%, 정부투자기관 55.2%, 자치단체 52.5%, 국공립대학병원 48.2%, 출연연구기관·연구회 42.9% 순으로 집계됐다. 구매율이 낮은 기관은 한국조폐공사 21.2%,SH공사 12.3%,한국보건사회연구원 2.5%,대구광역시도시개발공사 2.6%,한국생산기술연구원 1.4%,제주도지방개발공사0.2%,인천발전연구원 0% 등이다. 높은 기관은 경북 영주시청 99.4%,충남 금산군청 98.9%,경북 청송군청 98.6%,기획예산처 98.4% 등이다.
지난해 공공기관들은 전체 대상제품 구매액 1조4,769억원 중 58.3%인 8,616억원을 친환경상품으로 구매했으며 2005년에 비해 구매액은 9.5%, 구매율은 15% 증가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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