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에 1학년까지 재학하다 아버지의 직장 이동으로 서울로 전학간 엄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한 가운데 유독 골킵을 고집했다고 울릉도 고향 친구들이 전했다.
엄군은 전학후 서울학교 생활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쌓은 결과 지난해 가을 유소년 국가태표팀 선발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부 엄관식(46)씨와 모 김미은(39)씨 사이에 2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엄선수는 어릴적부터 구기운동을 무척 좋아했으며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고자하는 꿈을 키워왔다. 엄 선수는 “울릉도 출신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미래 한국 축구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본기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장차 한국의 스타군단에 입단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겠다”며 야무진 꿈을 밝혔다.
유소년 국가대표팀 이승희 감독은 “울릉도 출신 엄선수는 지난해와 올해초 일본축구의 산실 J빌리지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첫경기에 3:1에 이어 두 번째경기에도 1:0으로 승리를 안겨준것도 엄선수의 탁원한 골킵실력이 큰 공을 세웠다“며 183cm의 신장과 야무진 체력으로 경기감각과 근성으로 미뤄 한국축구의 대들보가 될 것이다”며 엄군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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