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태풍, 호우, 대설등 기상이변에 의한 자연재난의 대형화로 행정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민간 역할분담의 필요성과 재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남구지역 자율방재단을 구성한다.
오는 20일까지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 모집하는 자율방재단 신청자격은 남구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체·기관·학교·종교단체·동호회원 및 대표자 등이며 동별 1개 통당 1명 기준으로 선정한다.
인원수는 동별 여건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동별로 20∼30명 정도다.
추진일정은 동 자율방재단 대표를 8월 중 선출하고 단장 및 간사, 협의회 구성은 9월 중 구성해 남구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
이들의 주요임무는 자연재난 피해 우려지역의 예찰활동 및 신고, 재난예방·대비에 대한 주민행동요령 홍보, 주민대피 유도 및 응급 복구활동에 참여한다.
재난안전관리과 담당자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되면 행정기관의 인력 부족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율방재단이 구성·운영되면 적재적소에 방재단원을 투입 각종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응급복구를 할 수 있어 주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