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경북, 인천, 부산 등 기업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 9개 대학 이공계 우수학생 54명에게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송원문화재단은 우선 2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경북, 대구지역 장학생 14명에게 2학기 장학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 전창대 상무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장학생들은 졸업후 동국제강 그룹에 우선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의 이공계 장학금 지원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이공계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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