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선발형태의 다양화·전문화 도모로 대입자율화를 통한 학생 선발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입학사정관제 시범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경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총 10개 대학을 시범대학으로 선정하고 총 20억원의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경대는 입학전형업무의 전문성·계속성 확보와 대학입학사정관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재 학생처에 속해 있는 입학과를 입학관리본부라는 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해 그 아래 입학과와 입학사정관을 둘 계획이다.
경대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대학입학사정의 주요 근거를 확립, 지식위주의 입학전형을 탈피해 지덕체를 겸비하고,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현행 중등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여 전공분야별로 적합한 학생을 선발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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