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수험생 선호도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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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수험생 선호도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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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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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전형별 변화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 발생
▲ 지난 13일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시원서 서류를 제출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18학년도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5일 종료됐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전형별 변화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나타났다.
 
 △ 임용절벽 여파… 선호도 높던 교대 경쟁률 ↓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특징은 수험생 선호도가 높았던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 전국 교대의 경쟁률 하락이다.
 특히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의 하락폭은 상당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17.39대 1에서 6.93대 1로 곱절 이상 하락했고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51.44대 1에서 27.85대 1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제주대 초등교육학과도 9.67대 1에서 9.42대 1로 소폭 낮아졌다.
 갑작스러운 ‘임용절벽’이 입시현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전국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934명 줄어든 4088명이다.
 

 △ 논술전형은 여전히 강세
 논술전형의 강세도 눈에 띈다. 특히 해당전형을 실시하는 주요대학은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연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55.64대 1을 기록해 지난해(34.61대 1)보다 큰폭으로 올랐다.
 한양대도 지난해 71.05대 1에서 올해 87.65대 1로 상승했고 동국대(28.64대 1→35.95대 1)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 학생부교과전형 약진, 학생부종합전형 주춤
 핵심 수시전형인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해당전형을 운영하는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의 경쟁률은 일제히 상승했다.
 반대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인기는 주춤했다.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늘면서 해당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두드림 전형이 20.83대 1에서 15.59대 1로,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이 17.73대 1에서 8.02대 1로 떨어졌다.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도 21.81대 1에서 18.51대 1로, 서울대 일반전형도 9.34대 1에서 8.94대 1로 각각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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