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위그선 `하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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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위그선 `하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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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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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위를 나는 선박 첫선…해상교통 혁명 이룰 듯
 

 
 
 
 

 경남고성군 당항만에서 6인승 위그선이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돼
울릉도를 비롯한 섬지역의 교통혁명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포항~울릉간 초고속 대형 위그선 운항이 눈 앞에 닥쳤다.
 해상 위를 나는 꿈의 선박 위그선이 울릉도와 육지항로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해상교통의 혁명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연구원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가 설계하고 ㈜한국화이바가 제작한 6인승 `위그선’이 최근 경남 고성군 당항만에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사진>
 이번에 처음 공개된 위그선은 길이 12.5m, 폭 10.5m, 높이 4m의 배 모양 동체에 날개를 달고 엔진을 부착해 수면 위를 2~10m 높이로 뜬 상태로 최고 시속 120㎞로 달릴 수 있다.
 6인승 위그선은 2009년까지 개발할 20인승 위그선(5~6곘급)의 시험 모델이다.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는 2012년까지 여객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0t급 위그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그선은 배 아래에 날개를 단 수중익선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수중익선은 날개가 물에 잠겨 있어 시속 80㎞ 이상을 내기가 어려운 반면 위그선은 완전히 공중에 떠 올라 움직이기 때문에 최고 500㎞ 이상도 낼 수 있다.  따라서 위그선이 상용화되면 현재 3시간이 걸리는 포항~울릉간 거리가 1시간대로 줄어들게 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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