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추석 민심잡기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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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추석 민심잡기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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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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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추석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지역구 광진구 순회
서해5도 귀향객 환영인사 등
홍준표, 방미일정 준비 매진
안철수, 용산소방서 격려 방문
광주 위안부 할머니 만날 예정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정치권의 추석 밥상머리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추 대표는 1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순회를 시작으로 추석 민심 잡기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2일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서해5도 귀향객들에게 귀성인사를 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3일 서울 강서구 한 가게를 찾아 ‘당원가게 1호’ 지정식 행사를 갖는다.
청년당원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격려 방문해 젊은층 민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당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9일 국회에서 ‘민심 최고위원회’를 갖고 추석 기간 동안 청취한 민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는 추석기간 동안 공개 일정을 줄이고 오는 23일로 예정된 방미 일정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5일 고향을 방문, 8일까지 머무르며 정국구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9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1야당으로서 경청한 추석 민심을 정기국회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분주한 추석 일정을 예고한 상태다. 1일 서울 용산소방서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2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을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날 계획이다. 6일 경기 이천 덕평휴게소를 찾아 귀경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안 대표는 안보가 추석 민심을 차지할 주된 이슈라고 판단,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찾은 바 있다.
바른정당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공개 일정을 잡진 않았다.
주 대행은 지역구인 대구에 머물면서 경로당과 전통시장을 방문, 민심청취 시간도 조용히 가질 예정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추석 기간동안에 재충전과 지역 일정에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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