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숙면이다.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몸과 마음이 풀려 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는 잠이 보약”이라며 “숙면 후에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몸에 부담을 주는 나쁜 호르몬이 덜 분비된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에 따르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가지 신체반응이 나타난다.
두 번째로 15분에서 1시간 사이에 몸속에 ‘포티졸’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몸속 스트레스 물질이 계속 증가하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최악의 경우 뇌 손상을 일으킨다. 이런 뇌 손상이 계속되면 치매가 생길 수도 있다.
안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이 분비된 몸은 면역력이 더 떨어진다”며 “그러나 숙면 후에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되찾고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지 곰곰이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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