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뚫린 울릉터널,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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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뚫린 울릉터널,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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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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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터널현장서 개통식
 
  
 
 
 
울릉터널(도동-사동) 개통식에 참석한 유홍준 문화재청장, 이철우 정무부지사, 정무웅·이상태 도의원,정윤열 울릉군수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꼬불꼬불한 위험한 교량으로 통행 하지말고 340m의 시원하게 뚫린 울릉터널로 안전하게 운행하세요.”
 지난 2003년 공사에 착수해 112억원의 엄청난 사업비가 소요된 울릉터널개통식이 8일 오전 11시 터널현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 이철우 정무부지사, 정무웅·이상태 도의원,정윤열 울릉군수, 신봉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공업체 표창수여, 식사, 축사, 테이프 컷팅, 주요 초청인사들의 터널통과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착공 5년만에 개통된 울릉터널은 삼협건설(주) 외 2개사가 참여해 길이 340m, 폭10m, 높이 7m의 규모로 연인원 1만9370명, 장비 15종 3060대가 투입된 만큼 150여억원을 들여 울릉군이 발주한 문화청소년 여성회관 다음으로 규모가 컸다.
 이번에 개통된 터널은 당초 주변계곡을 연결한 나사형인 2개의 다리(무릉교, 울릉대교)가 개설된지 20년이 지나 통행제한 판정을 받아 이 교량 대용으로 시공됐다.  울릉터널의 개통으로 1.6km거리가 340m(1.24km)로 단축되고 농수산물 등 산업물동량 수송 원할로 안정적인 기반이 구축되며 울릉항건설에 따른 배후시설확충과 저동, 사동지역의 단일 생활권형성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울릉터널의 개통에 따른 대아리조트 입구 부근에 300m에 16% 이상의 급경사로 차량사고가 많은 만큼 우회도로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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