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산물가공기술 전수
  • 경북도민일보
문경, 농산물가공기술 전수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센터, 전국 첫 가공업 보육시스템 가동
오미자체험촌·흙벗농원, 보육업체로 선정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9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로면 생달리 오미자체험촌(촌장 박종락), 산북면 대하2리 흙벗농원(대표 김종분)과의 농산물가공 기술이전 및 창업보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농산물가공사업 활성화에 돌입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사회의 고령화, 노동인구의 감소 등 급격한 농촌사회 변화에 농산물수입개방까지 대외적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농산물가격의 안정화, 나아가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향상의 목적으로 2002년부터 농산물가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가공시설 429㎡(130여평)규모에 가공장비 96종을 갖추고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약돌돼지 등에 대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 농업인과 지역 내 가공업체에 기술 전수 및 지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의 농산가공마인드와 가공기술 부족, 재원부족, 사업운영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농업인에 의한 농산물가공사업 활성화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어 올해부터 센터 내에 자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설치,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를 득하여 농업인의 농산물가공 사업장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창업품목에 관한 집중적인 기술지도, 시제품생산, 시범판매로 창업시 사전에 실패의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성공확률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시스템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범 가동한다.
 올해 첫 보육업체로 선정된 오미자체험촌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입주하여 칵테일용 오미자청과 오미자와인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시범생산하여 판매하게 되며, 흙벗농원은 사과쥬스와 사과과자, 사과주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창업보육과정을 거친 농가에 대해 가공사업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으로 있어 농업인 농산물가공활성화와 농외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보육과정을 거친 농가에 가공사업 우선권을 줄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창업보육과정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