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축제-전원생활박람회 동시개막…각종 체험행사 마련 
 
 
 
 
`보현산 별빛축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물로켓 발사 시범이 실시, 관광객들이 발사 시범을 보고 있다. 
 
 
 
　올해 4회째인 `보현산 별빛축제’와 `2007 대한민국 전원생활박람회’가 지난 11일 영천에서 동시 개막했다.
　영천시가 주최하는 별빛축제는 보현산 자락 충효마을에서 12일까지, (사)전원생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전원생활박람회는 자양면 보현골에서 15일까지 계속된다.
　별빛축제는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천문강좌, 광학망원경 모형 조립, 천문과학 골든벨, 별빛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새 1만원권 도안에 포함된 보현산 천문대의 직경 1.8ｍ 광학천체망원경도 일반에게 개방돼 밤하늘의 별들을 자세하게 관찰해볼 수 있다.
　별빛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전원생활박람회에는 전원주택 시공 및 주택자재, 생활용품 회사 등 70여개 업체가 참가해 목조황토집, 황토한옥, 통나무주택, 원두막, 이동식방갈로 등 다양한 전원주택과 자재를 선보이고 관련 상담활동을 벌인다.
　또 전원주택 만들기와 구들장 깔기 등의 시연행사와 목공예품 만들기, 전원음식맛보기, 구슬치기 등 전원생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박람회장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포도·복숭아 등 지역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영천 포도를 이용해 담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영천 와인 테이스팅 하우스’를 운영해 영천의 새로운 명물인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