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인 11일과 12일 경북지역 낮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속 곳곳에서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해수욕장, 계곡 등지 피서명승지마다 피서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즐겼다.
경북도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과 사간계곡 등지 피서인파를 60여만명으로 내다봤다.
곤충엑스포가 열린 예천군엔 주말과 휴일 20여만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해변축제가 열린 포항 구룡포 해수역장에는 주말과 휴일 6만여명이 몰렸다. 포항 칠포에는 4만, 월포에는 주말에 8만, 휴일 7만5000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덕 일대 7개해수욕장에는 휴일 10만여명이, 경주 나정, 봉길 등 5개해수욕장에도 7만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빚었다.
이같은 피서인파로 경주에서 포항-영덕-울진을 잇는 동해안 7번국도와 대보에서 구룡포-감포-경주는 잇는 국·지방로가 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곳곳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임성일기자lsi@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