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해 온 제43회 경북도교육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이경숙 포항명도학교 교사, 정성원 안동초등학교 교장, 정성헌 예천감천중학교 수석교사, 황인일 경산경북체육고등학교 교사 등이다.
　이경숙 교사는 성실한 자세와 사명감으로 각종 연구대회 및 통합교육 시범학교 운영, 교과연구회 활동 등 교실수업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어울림오케스트라, 명도사랑회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성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성원 교장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학교 특색과 지역 여건에 맞는 학교 경영을 통해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었다. 안동교원총연합회 회장, 경북초등교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교원의 단합과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회 회장, RCY경북명예단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소외된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애쓰는 등 경북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정성헌 수석교사는 일본나고야대학, 미국페르미연구소 연구원으로 국제공동실험에 참여하고 일본물리학회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의 위상을 높였다. 융합인재교육(STEAM), ICT교육, STS교육 등 과학교육 분야 자료개발과 적용으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과학영재 육성, 과학축전 운영, 과학동아리 활동 등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했다.
　황인일 교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학교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 육성에 열과 성을 다했다.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 사이클 종목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총 406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역의 위상을 높였으며 학교 엘리트체육 활성화와 경북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