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다발지역 집중 설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집중설치로 범죄예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약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지역의 범죄발생 지수, 유동인구 지수 등 지역 특성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216개소 중 우선 설치지역 130개소에 연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해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최우선 지역 27개소에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대의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중 방범용 및 어린이안전 474대와 문화재보호 251대 등 총 1203대의 CCTV 영상을 총 36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면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실시간 영상 관제를 통해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이상상황을 신고한 현황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00여건에 달하며 차량털이범 및 음주운전자 등 현행범 검거는 27건에 이르고 있다.
또 각종 사건·사고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수사기관에 1735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해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 및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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