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은 죽장면과 청하면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부터 기계면 ‘봉계지구 농경 철기문화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북면과 신광면의 ‘저수지 개선 사업’ 및 흥해읍 ‘농업인 교육 복지관 건립’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촌·농업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8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청하면과 죽장면 일대에 추진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예산 11억8000만을 확보했다.
　이로써 포항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농촌 리모델링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림부가 주관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농촌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청하면과 죽장면에는 3년간 총 118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산책로 조성부터 문화광장 및 거리 조성, 주민 편의시설 리모델링, 하천 복원, 가로등 설치 등이 추진된다. 또 ‘봉계지구 농경 철기문화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예산 20억원도 확보함으로써 지난 6년간의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신광면 갓골지 저수지와 기북면 앵골지 저수지 정비사업의 내년도 예산도 추가로 각각 1억2000만원과 1억6000만원을 확보해 포항의 저수지 개선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 교육 복지관’ 내년도 설계 및 착공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복지관이 건립된다.
　이로써 농작업 안전교육에서부터 6차 산업 교육 등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 서민 경제의 핵심인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농민들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