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세트 등 담은 ‘사랑의 스틸박스’ 지진 피해지역·지역아동센터 전달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봉사단이 20일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지역 저소득층과 지진피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스틸박스’ 선물 세트를 제작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사외 인사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침낭, 문구세트, 장갑, 목도리, 수면바지, 수면양말, 손난로, 보온병, 과자 등을 상자에 정성스레 포장해 1100여개의 선물세트를 완성했으며 포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이번에 제작한 사랑의 스틸박스가 세밑 지역 아동센터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포항제철소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봉사 시너지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7년 포스코패밀리 봉사상’도 수여했다.
이 행사에서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사와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를 대상으로 자매결연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거나 지역발전에 공헌한 6개 단체와 8명의 직원을 선정해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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