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동해안 교통 중심지 만들 것”
  • 김대욱기자
김정재 의원 “포항, 동해안 교통 중심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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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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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안동 4차로 확장사업 예산 45억 증액… 총 222억 확보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5일 내년도 예산 가운데 경북 동해안지역 숙원사업인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사업’ 예산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45억원 증액해 총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내년 포항 SOC 예산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사업’이다.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된 후 도청과 경북 남부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경북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부터 안동시 길안면까지 62.2km 총 사업비 6635억원 규모의 도로 4차로 확장 사업이 지난 2011년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부의 SOC 예산 대폭 삭감으로 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부터 많은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안동시 길안면 천지리(22.8km) 구간의 내년도 예산 251억원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는 74억원을 삭감한 177억원만 예산안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을 관통하는 핵심 구간인 포항시 기계면 지가리~청송군 안덕면 문거리(28.5km) 구간은 내년도 착공비를 전액 삭감 당해 착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담당 공무원에서부터 장관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찾아 ‘포항~안동 4차로 확장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내년도 예산 222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포항 영일신항 인입철도 건설 예산 26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예산 983억원 △국도7호선 의현IC~성곡IC 도로확장 예산 5억원 △대구 포항선 서포항나들목 국도접속부 입체화 사업 40억원 등 내년도 포항 SOC 예산을 총 4990억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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