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三農정신 실현… 농업인 삶의 질 높이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三農정신 실현… 농업인 삶의 질 높이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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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시책평가 우수상… 식량생산시책분야 대상 쾌거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다산(茶山)의 삼농(三農) 실현’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2017년 경북도 농정시책평가를 통해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식량생산시책분야 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20년 전 후농(厚農)·편농(便農)·상농(上農)이 농업발전과 나라발전의 초석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주장이 현대에도 유효하다고 판단한 시는 △후농(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 107억원을 농가에 지급하고 벼 재배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계통출하에 건조조제비 12억원, 벼 재배 농가 특별지원금 1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농업재해보험가입비 지원, 우박피해사과 전량 수매, 재해복구비와 특별영농비 지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등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펼쳤다.
 이밖에 편농(편한농업)을 위해 농업기계화와 들녘경영체 육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농업기계화를 위해 중소형농기계, 밭 식량작물 다목적 농기계 등 1321대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특히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우선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167농가, 857명의 일손부족 해결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인력풀 구성과 전담인력 배치로 운영의 내실화를 기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교육, 문화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 지위향상(상농)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과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 등을 비롯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비 지원을 통해 전문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전문농업경영인양성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해 농업융복합분야 전문학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삼농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불변의 진리로 알고 앞으로도 삼농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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