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의 바탕’ 언어습관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까
  • 손경호기자
‘인격의 바탕’ 언어습관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까
  • 손경호기자
  • 승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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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문희 지음. 트러스트북스. 286쪽.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성격, 인격, 품격은 사람의 세 가지의 격(格)으로 알려져 있다.
 후천적 환경의 요인의 영향이 큰 성격을 한순간에 바꿔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격과 품격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좋은 성격을 백리향에 비한다면 인격은 천리향, 품격은 만리향이라 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갖춘 사람을 진정한 ‘지성인’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출근 출간된 도서 ‘지성인의 언어’는 사회적 인간이라면 누구나 되기를 원하는 ‘지성인’들의 언어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보다 중요한 것은 입 밖으로 내보내는 ‘말’, 즉 우리의 ‘언어’다.

 ‘지성인의 언어’는 사람의 가치를 입에서 나오는 언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은 지식은 풍부할지 몰라도 인간관계는 어렵게 몰고 가는 사람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철저히 지켜야 할 대화법 등을 다룬다.
 총 6장으로 구성된 도서 ‘지성인의 언어’는 각 장의 주요 지침을 바탕으로 “사람의 급은 감이 나눌 수 없으나, 격은 언어로 구분이 된다”고 강조한다.
 첫 장인 ‘한 템포만 쉬어보라’는 자신과 주변의 환경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말을 내뱉기 전에 환기의식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이어 ‘신뢰를 주는 언어’, ‘성공을 부르는 언어’, ‘참 괜찮은 사람의 언어’, ‘대화하고 싶은 사람의 언어’, ‘호감을 주는 사람의 언어’로 이어지며 상황별 대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심리상담가이자 강사인 육문희 저자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국문학, 심리학, 가족상담학적 연구를 배경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육문희는 “언어는 감정에서 나온다. 감정도 습관이다.”라며 “인격의 바탕이 되는 언어 습관을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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