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이번 겨울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환자는 227명으로 지난 겨울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2018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27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지난 겨울 같은 기간(12월 1일~1월 8일) 신고된 환자(156명)보다 45.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망자는 7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88명(38.8%)이었고 40대와 50대는 각각 26명(11.4%), 44명(19.4%)으로 조사됐다. 질환자 중 32.6%(74명)는 실외 활동 중 저체온증 등 증상을 보였으며 30.0%(68명)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5명 중 1명(21.6%, 49명)은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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