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성주군·울진군 생태테마관광자원화사업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8년 생태테마관광자원화사업 대상지로 문경시·성주군·울진군이 선정돼 국비 2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생태테마관광자원화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 있고 고유한 생태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문경시와 울진군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성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문경시의 ‘옛길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 추억 소풍’사업은 총 9000만원의 국비(총사업비 1억8000만원)를 확보한 사업으로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문경투어 △산북면 돌리네 습지간의 버스 투어관광 △전통놀이 체험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재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을 체험형 생태관광형태로 확대·개발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성주군의 ‘성밖 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사업은 사진을 통해 배우는 생태자원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자원과 휴먼웨어를 이용한 인문학적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특산자원인 맥문동 차(茶)의 효능효과를 알리는 맥문동 이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성주군은 국비 1억원(총사업비 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특산자원의 판매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
김헌린 도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선정된 문경·성주·울진의 사업을 바탕으로 경북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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