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7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울릉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22일 개막,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릉도 최고의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2007 제7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22일 오후 5시30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주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어기원제례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태고의 신비,꿈이있는 사람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오징어축제의 첫날인 22일에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풍어기원제례와 오징어 요리전시 및 시식회, 개막식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오징어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관광객 및 주민 등 1000여 명의 행사참여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오징어 음식시식회가 끝난후 해군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섹스폰으로 케니지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성인가요 퍼레이드와 올해처음으로 시작한 심야 야외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상영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위를 식히며 인기리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다.
오징어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울릉군 일원에서 오징어 맨손잡기 어선승선체험, 전통떼배경주, 열린바다낚시,오징어 마라톤 등 모두 4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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